ICAO 이사국 9연임 이후 첫 화합의 장
유공자 33명 장관표창·항공문학상 시상
항공안전 의식 확산·국민 신뢰 회복 다짐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가 ‘함께하는 안전, 더해가는 신뢰, 높이나는 항공’을 주제로 제45회 항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오는 30일 서울 마곡에서 열린다. 지난 9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9연임 달성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행사로, 김윤덕 장관을 비롯해 항공업계와 학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항공의 날은 1948년 대한국민항공사(KNA)가 서울~부산 노선에 첫 취항한 10월 30일을 기념해 1981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해 행사는 항공 안전의식 함양과 산업 종사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국민 신뢰 회복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3명에게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제11회 항공문학상 우수작품 시상도 함께 진행한다. 올해는 지상조업과 연구·교육 등 현장 기반 종사자의 공로를 적극 반영해 포상 비중을 확대했다.
항공문학상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은 항공정비사인 할아버지의 손과 비행기 이륙 준비 소리를 통해 노동의 숭고함을 그린 이규근 씨의 수필 ‘할아버지의 굳은 살’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국민의 항공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에어로케이 등과 함께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지난 23일부터 진행 중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우리 항공운송산업은 세계 8위의 국제경쟁력을 갖췄지만, 지난해 잇따른 안전사고로 국민께 근심을 드렸다”며 “항공안전 관리 강화와 신뢰 회복을 바탕으로 성장과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항공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대한민국 항공의 미래 100년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제45회 항공의 날 기념식 포스터. (사진=국토교통부)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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