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항공산업전망 세미나 개최 -

 

☐ 한국항공협회(회장 윤형중)는 10월 26일(목) 오후 2시 메이필드호텔 아이리스홀(2층)에서 ‘2024 Endemic 시대, 우리나라 항공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16회 항공산업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ㅇ 한국항공협회와 한국교통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에서 후원하는 동 세미나는 항공시장분석 및 항공정책과 관련한 연구와 주제 발표에 이어 정부와 항공관계기관 및 유관기관 전문가 들이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항공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왔다.

☐ 이번 세미나는 ‘2024 Endemic 시대, 우리나라 항공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심층 분석하고 Endemic 시대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 하는 공식적인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 첫 번째 주제발표자인 법무법인 광장 조영주 변호사는 중국과 같은 대규모 시장을 보유한 인접국과의 자유화 협정 체결, Metal Neutral JV 활성화를 통한 환승·관광수요 창출 등 Endemic 시대 소비자 편익을 증진시키고 우리 항공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ㅇ 한국교통연구원 백승한 부연구위원은 2024년 국제선 여객 수요가 최대 8,658만 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여 2019년 대비 96%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특히, 국제선 여객은 중국, 유럽을 제외한 모든 노선에서 ‘19년 실적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ㅇ 한국항공협회 최인영 차장은 항공·관광 수요 증대를 위해 가격에 민감한 MZ 세대를 위한 저렴한 노선 개발, 여행지 소개 프로그램과 여행 패키지 연계 및 지자체-해외도시 간 관광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을 강조하였다.

☐ 주제발표에 이어 항공부문 전문가들이 ‘2024 Endemic 시대, 항공·관광 수요 증대 전략과 제도 개선방안’ 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하였다.

 ㅇ 오늘 토론을 위해 특별 참석한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과 강혜정 사무관은 “항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에서도 여러 정책들을 수행 하고 있으며, 여객운송뿐 아니라 항공화물, UAM, 공항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ㅇ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전략팀 이인숙 팀장은 “공급이 우선되어야 수요가 창출된다는 관점에서 인프라를 먼저 조성하고, 지원범위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ㅇ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 조종호 처장은 “코로나 이후 공급이 빠르게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수요 증대로 인해 항공권 가격은 매우 높게 치솟고 있으므로 항공사의 기재 투입 및 슬롯 확대 등의 공급 증대방안이 촉구된다”고 밝혔다. 

 ㅇ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 송경훈 본부장은 “신규 노선 개척을 통한 여행수요 증대의 중요성과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및 공항공사 등 공항을 운영하는 주체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언급했다.

 ㅇ 한국항공협회 항공산업정보실 성연영 실장은 “K-ETA 한시적 면제, 기간 연장 등의 조치는 외국인 인바운드 관광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ㅇ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교통물류학부 황호원 교수, 한서대학교 김연명 항공부총장은 “항공협정을 통해 운수권을 확보하는 것이 수요증대와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 한국항공협회 관계자는 “정부, 항공사, 양 공항공사, 학계 등이 적극적으로 협업 하여 Endemic 시대 대한민국이 항공·관광산업 강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