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항공산업의 침체와 위기는 계속될 전망,  

세제지원 및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등 지속적인 정부지원 정책 필요”

☐ 한국항공협회(회장 손창완)는 8일 ‘위드 코로나 시대 우리나라 항공산업 회복을 위한 항공사 경영전략과 정부정책’이라는 주제로 “제13회 항공산업전망세미나”를 개최하였다.

 ㅇ 한국항공협회와 한국교통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에서 후원한 제13회 세미나는 온라인 행사(사전녹화)로 진행되었고, 12월 8일(수) 10시에 유튜브「항공산업전망세미나 TV」를 통해 방영되었다.

 ㅇ 동 세미나에서는 매년 정부, 항공관계기관 전문가들이 항공정책과 항공산업전망과 관련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함으로써 항공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왔다.

☐ 특히, 금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위기에 처한 우리 항공산업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항공사 경영전략과 정부정책에 대해 심층 분석하고, 회복전략을 토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 주제발표는 한국교통연구원 한재현 센터장이 “22년 상반기 항공운송산업 수요전망”, 한국항공협회 성연영 실장이 “위드 코로나19 시대 항공업계 회복을 위한 대응방안”에 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ㅇ 한국교통연구원 한재현 센터장은 “22년 국내선 여객은 3,477만 명으로 ’19년(3,339만 명) 대비 4.2%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고, ’22년 국제선 여객은 ‘19년 여객 수요 대비 최대 45%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국교통연구원 항공기술·안전센터 한재현 센터장​

 ㅇ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한국항공협회 성연영 항공산업정보실장은  “해외의 많은 국가들은 항공산업이 자국의 중요한 전략적 국가기간산업임을 인식하고, 엄청난 규모의 재정지원과 각종 세제혜택을 지속적으로 단행하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 “우리나라도 델타,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항공사의 생존과 회복을 위해서는 재정지원의 확대, 항공기 부품 관세 감면, 사업용 항공기 지방세 감면 및 고용유지지원금 등 정부 차원의 지원정책이 지속되어야 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항공여행 행태별 마케팅 전략 수립 등 항공사의 자구노력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주제발표에 이어 항공부문 전문가들의 우리나라 항공산업 회복을 위한 항공사 경영전략과 정부정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ㅇ 이어서 국토교통부 박지홍 항공정책과장, 한서대학교 김제철 교수(좌장), 대한항공 정호윤 상무, 제주항공 고경표 본부장, 유진투자증권 방민진 애널리스트 등의 토론자들이 위드 코로나 시대 항공산업 회복을 위해 항공업계 재편을 통한 경쟁력 강화, 정책금융 지속 지원, 슬롯(slot) 기득권 유지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국토교통부 박지홍 과장(중앙), 한서대학교 김제철 교수(좌장), 대한항공 정호윤 상무, 제주항공 고경표 본부장, 유진투자증권 방민진 애널리스트​

 ㅇ 특히, 국토교통부 박지홍 항공정책과장은 “조선, 해운업과 달리 항공은 위기상황에서 지원할 수 있는 공적시스템이 부재한 상황이기에, 정부는 항공조합을 설립을 추진하여 위기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부품 관세 면세기간 연장, 항공기 재산세 및 취득세 감면 등 항공사의 부담을 덜고 우리 항공업계가 쓰러지지 않도록 버팀목 역할을 다 하겠다“고 언급하였다.

☐ 세미나 주최기관인 한국항공협회 관계자는 “세미나에서 발표된 주제 및 토론이 위드 코로나 시대 항공업계의 위기극복과 우리 항공사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